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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부택 2010. 2. 4. 00:35
최고 35층까지 신축… 총 1,465세대 미니 신도시
신선한 공기·편리한 교통·풍부한 편의시설 갖춰
 

 

 
 
서울 강동구 고덕지구의 재건축사업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7일 고덕지구의 후발주자인 고덕주공5단지까지 서울시로부터 정비구역 지정을 받으면서 고덕시영·주공2~7단지 밑그림이 모두 그려졌기 때문이다. 이로써 고덕지구에는 약 1만6천여세대의 신도시급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이 중 고덕5단지는 총 1천465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고덕5단지는 신속한 사업추진력을 보이고 있다. 재건축사업에 뒤늦게 뛰어들었는데도 지금은 용적률·층수 등 재건축규제로 발목이 잡혀 있었던 선배단지들과 비슷한 단계에 와 있다. 게다가 재건축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도도 좋은 편이어서 조합을 설립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추진위 측은 예상하고 있다.
 

 


▲법적 상한용적률 최대 적용=
강동구 상일동 131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는 고덕5단지는 서울시가 결정·고시한 고덕택지 제1종지구단위계획과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근거로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건축정비계획 가이드라인이 제시된 고덕5단지는 강동구청으로부터 지난 2007년 12월 추진위 승인을 받았고, 지난해 9월에는 최종 530명으로 구성된 토지등소유자로 추진위 변경 승인을 받아 재건축사업의 기초를 다졌다. 이후 지난달 18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고덕5단지의 정비계획(안)이 수정·가결됐고, 지난 17일 정비구역 지정을 받음에 따라 재건축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고시된 정비계획에 따르면 추진위가 계획한 사업개요에 따르면 고덕5단지는 대지면적이 8만3천387㎡이다. 여기에 용적률은 249.97%를 적용했는데 이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의 법적 상한용적률인 250%를 거의 다 적용한 것이다.
 

또 리모델링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하면서 인센티브를 부여받아 평균 21.6층을 적용, 최고 35층까지 지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고덕5단지는 현재 890세대에서 575세대가 늘어난 1천465세대로 신축될 예정이다.
 
▲쾌적한 주거환경 최대 장점=고덕5단지의 최대 강점은 맑고 신선한 공기를 매일 마실 수 있으며,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단지 인근에는 명일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들이 곳곳에 설치돼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검단산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공기가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회색의 고층빌딩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도심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생활의 여유까지 가질 수 있다는 점도 고덕5단지의 자랑이다.
 
고덕5단지는 교통망도 우수하게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상일IC를 통하면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강동대교를 이용하면 구리, 의정부 등 경기북부로도 이동이 수월하며, 최근에 개통된 서울~춘천간고속도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시설은 단지와 조금 떨어진 곳에 지하철5호선 상일동역이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걸어서 5~10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버스노선이 구비돼 있어 도심으로 이동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다.
 
이와 함께 고덕5단지 주변에는 명문학교들로 가득하다. 우선 고일초등학교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어린 자녀들의 등·하교가 안전하고 편리하다. 또 상일여중·고, 삼일공고, 강동고, 한영중·고·외고, 배재중·고 등 명문중·고등학교와 특목고가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59㎡ 규모가 5억3천만원… 거래는 한산
 

 


■ 현재 시세는

고덕5단지는 재건축사업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오래 전부터 가격이 높게 형성돼 있다. 하지만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현재는 가격이 예전보다 내려가 있는 상태라는 게 인근 공인중개사들의 설명이다. 다만 최근 개발계획이 확정되면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덕5단지는 총 4개의 형태로 구성돼 있는데 이 중 59㎡의 경우 5억3천만~5억5천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나라부동산(02-442-4425)의 정안시 대표는 “최근 재건축단지들의 가격동향을 살펴보면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각종 호재에도 불구하고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만 고덕5단지의 경우 정비구역 지정 등 개발계획이 본격화되면서 타 지역에 비해 가격이 크게 내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매물이 있기는 하지만 쉽게 거래되지 않고 있다”며 “경기가 불투명하다보니 관망하고 있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자료제공 : http://cafe.naver.com/focuscafe
출처 : 부동산투자정보
글쓴이 : 평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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